서양화가 겸 시인 이청리, 부산 국제명인명장전 명인 인증을 받았다
- 작성일2023/07/18 15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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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인] 정경호 기자 = 이청리 작가는 11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사랑채에서 열린 제1회 국제명인명장전 및 인증식에서 서양화 부문 명인 인증을 받았다.
명인 인증을 받은 이 작가는 명인명장들의 작품으로 선보이는 명장전에 물고기 시리즈를 출품해 물고기 형상으로 인간의 치열한 혼을 불태워 온 작가의 또 다른 변신이 미술사적 반전의 의미를
부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.
그의 이번 변신은 새로운 화폭으로 작품 세계를 심화함과 동시에 소프트 시선이란 주제로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물고기 인간 형상의 또 다른 조형을 불러온 것은 그의 변신에 대한 열정을
가늠케 하는 붓끝의 중량감을 느끼게 한다.
이는 장인 정신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일생이 오롯이 녹아들어 더 값지고 시간이라는 벽을 넘어 더욱 빛을 발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.
이 작가는 "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응축된 예술혼에서 뿜어져 나온 향기와 빛이 역사·문화·시대의 담보성이 되었을 때 만인의 혼으로 존재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고 본다"라고 밝혔다.
이청리 작가는 제17회 국제종합예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, 국회의원 창작예술상, 국제최우수창작예술대상 등을 받았으며 한국미술연합회, 국제종합예술진흥회, 한국미술아트피아회 회원으로 활발히
활동하고 있다.
시인이기도 한 이청리 작가는 영원한 국민 MC 고(故) 송해 씨를 그리는 시 '웃음 끝에 슬픈 안녕'을 써서 한 시대를 웃음으로 풍미했던 고인을 추모하고 고인이 걸어온 발자취와 삶에 대한 애환을
담아내기도 했다.
한편 제1회 국제명인명장전 및 인증식은 국제문화예술명인명장회(이사장 김창환)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회, 문화체육관광부, 부산광역시, 부산광역시의회, 신아태문화예술 36개국 연합회, 한국문화예술
신문이 후원했으며 인증 작가들의 작품전은 15일까지 성황리에 이어졌다.
출처 : 뉴스인(http://www.newsin.co.kr)